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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전 밀집도 세계1위

지난 6월 23일 신고리 원전 5,6호기 신규건설 허가가 나오면서 원자로 밀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실시하는 안전검사가 개별 원자로에 대한 안전검사만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적인 위험을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7월 6일 울산 동부지역의 진도 5.0 지진은 이에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한국 국회에서는 “월성과 고리 핵단지에 대한 해양단층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이에대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울산은 월성에 6기, 고리에 6기가 가동 중이다. 건설 중인 2기에 신고리 5·6호기까지 포함하면 원자로 16기가 울산 주위에 위치하게 된다.  

현재 지구상에서 가동되는 원자력 발전소는 188개. 이중 원자로 6기 이상 집중된 곳은 11곳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우크라이나, 중국, 인도, 일본이 각각 1곳이며 캐나다는 2곳인데 한국에는 4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르노빌, 남의 일이 아닙니다.

뉴욕주 인디언 포인트 원전1기 가동중단

Indian-Point-Nuclear-Power-P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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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25마일 떨어진 인디언 포인트 원자력발전소 2기 중 1기가 지난 5일부터 가동 중단됐다.

인디언포인트 발전소 소유주인 엔터지(Entergy)사는 발전기 컨트롤 대(Control Rod) 10개가 고장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엔터지 사는 이번 일로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새어 나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허드슨강 역 부케넌에 자리잡은 인디언포인트는 40년 된 원자력 발전소로 현재 뉴욕시와 웨체스터 지역 전력의 30%에 달하는 2,000 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지진대 단층이 교차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어 약한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폐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었다. 지난 2014년 7월 웨체스터 북쪽 지역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 인디언 포인트 폐쇄주장이 있었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012년도 일본 쓰나미 소식으로 인디언 포인트 원자력 발전소의 완전 폐쇄를 주장해왔다.

하지만 인디언포인트를 폐쇄할 경우,  뉴욕 인근 전력요금이 13~25%가 높아질 것이라는 점, 또 대체 화력발전소의 운영으로 뉴욕주의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방출량이 각각 20% 정도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nergy Ok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