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TV에서 주최한 ‘해외 자원 개발, 길을 묻다’란 토론회를 보았다. 3명의 교수가 발제하고 5명의 토의자들이 나와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여기에서 나온 여러 이야기들 중에 기억나는 것 몇 가지만 정리해보고자 한다. -최근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전세계 에너지 업계가 재편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리해고, 회사정리, 기업 인수합병 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이 2015년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실시했다. 탄소배출권(CER:Certified Emission Reduction)이란 청정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방출량을 줄인 것을 유엔의 담당기구에서 확인해 준 것을 말한다. 정해진 기간 안에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줄이지 못한 기업들은 배출량에 여유가 있거나 숲을 조성한 사업체로부터 탄소배출에 대한 권리를 구입해야한다. 즉 자연적인 환경 자체가 돈으로 환산돼 거래되는 것이다. 2014년 탄소배출권 1톤의...
‘프라미스드 랜드’는 2012년 중반,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마을에서 ‘쉐일가스’ 굴착권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사건들을 영화화 한 것입니다. 이 영화가 관심을 끄는 것은 미국의 동부 뉴욕주와 펜실베니아주에 대량으로 묻혀있다는 ‘쉐일 가스’를 주제로 다루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가 나오기 몇해 전부터 미국은 ‘쉐일 가스’를 본격적으로 발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땅속 깊이 약...
프랑스 페센하임 원자력 발전소와 한국의 고리원자력 발전소는 30년전 같은 해에 출발했지만 다른 길을 걷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해 의회에서 ‘에너지 전환법’을 통과 시킴으로 오는 2025년까지 현재 75% 원자력 의존 에너지를 50%까지 줄여 나가는데 합의했다. 현재 프랑스에는 58개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으며 이와 관련된 회사들이 25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와 한국의...
쉐일가스(Shale Gas)로 인해 세계경제가 미국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쉐일가스 관련 기술을 꾸준히 준비 발전시켜 왔습니다. 미국의 쉐일가스 발굴장소는 미전역으로 퍼져 있지만 그 중에서 미 동부지역인 펜실베니아주에서 가장 활발한 발굴이 추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