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Articles posted by stoneenergy

이란 핵협상 타결로 유가하락

이란이 유엔 상임이사국과 독일(P5+1)과의 핵협상을 타결함으로 국제 원유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4월 5일 현재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배럴당 50달러 선에서, 두바이유는 55달러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같은 유가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이란의 핵협상 타결이다.  지난 4월 2일 스위스 로잔에서 타결된 기본안은 핵무기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우라늄(U-235)과...

[기자수첩] ‘해외자원개발’에 관한 토론회를 보고

에너지경제 TV에서 주최한 ‘해외 자원 개발, 길을 묻다’란 토론회를 보았다. 3명의 교수가 발제하고 5명의 토의자들이 나와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여기에서 나온 여러 이야기들 중에 기억나는 것 몇 가지만 정리해보고자 한다. -최근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전세계 에너지 업계가 재편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리해고, 회사정리, 기업 인수합병 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탄소배출권이란?

한국이 2015년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실시했다. 탄소배출권(CER:Certified Emission Reduction)이란 청정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방출량을 줄인 것을 유엔의 담당기구에서 확인해 준 것을 말한다. 정해진 기간 안에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줄이지 못한 기업들은 배출량에 여유가 있거나 숲을 조성한 사업체로부터 탄소배출에 대한 권리를 구입해야한다. 즉 자연적인 환경 자체가 돈으로 환산돼 거래되는 것이다. 2014년 탄소배출권 1톤의...

[기자수첩] ‘프라미스드 랜드'(Promised Land)를 보고

‘프라미스드 랜드’는 2012년 중반,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마을에서 ‘쉐일가스’ 굴착권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사건들을 영화화 한 것입니다. 이 영화가 관심을 끄는 것은 미국의 동부 뉴욕주와 펜실베니아주에 대량으로 묻혀있다는 ‘쉐일 가스’를 주제로 다루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가 나오기 몇해 전부터 미국은 ‘쉐일 가스’를 본격적으로 발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땅속 깊이 약...

페센하임과 고리원자력 비교-뉴스타파

프랑스 페센하임 원자력 발전소와 한국의 고리원자력 발전소는 30년전 같은 해에 출발했지만 다른 길을 걷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해 의회에서 ‘에너지 전환법’을 통과 시킴으로 오는 2025년까지 현재 75% 원자력 의존 에너지를 50%까지 줄여 나가는데 합의했다. 현재 프랑스에는 58개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으며 이와 관련된 회사들이 25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와 한국의...

쉐일가스 기술을 준비해 온 미국

쉐일가스(Shale Gas)로 인해 세계경제가 미국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쉐일가스 관련 기술을 꾸준히 준비 발전시켜 왔습니다. 미국의 쉐일가스 발굴장소는 미전역으로 퍼져 있지만 그 중에서 미 동부지역인 펜실베니아주에서 가장 활발한 발굴이 추진되고 있습니다.